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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2016년 3월 30일 순천향대학교(총장 서교일) 특수아동교육연구소(소장 이신동)는 교내 교육과학관에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(센터장 윤여한)와 다문화가정 아동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
이 날 이신동 특수아동교육연구소장, 특수교육과 김진호 교수, 이상희 교수 및 SCH특수아동교육연구소 전임연구원
과 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 관계자등이 참석하였다.

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△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특수교육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△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역량 향상 위한 교육 지원 및 센터직원과 방문교육지도사 대상 연수 강의 △부모교육 특강 △교육, 자문 및 학술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.

이 소장은 "현재 연구소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과 연구에 꼭 맞는 파트너와 손을 잡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"며 "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윤 센터장은 "현재 천안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다문화 지역으로 3,700여 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거주하고 있다"며 "대학과 센터가 손잡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밝혔다.

특수아동교육연구소는 올해 ​ 프로그램 개발기로 '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장애·영재 아동을 위한 조기발견, 교육중재, 부모교육 및 상담,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’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. 개발된 부모교육 및 상담,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MOU를 통해 현장에 적용하고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.